MBC '나 혼자 산다'에 2년 만에 차서원이 출연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7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는 전현무와 차서원의 뜻밖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코드쿤스트와의 사진 대결에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무토그래퍼’에서 ‘무진사’로 변신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리고 그와 함께 출사에 나선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인물은 바로 엄현경 남편 '낭또' 차서원이었다.
차서원은 2년 전 '나 혼자 산다'에서 낭만을 외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지만, 이후 군 복무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그는 군 복무 중 배우 엄현경과 결혼 소식을 알렸고, 출산까지 함께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차서원이 등장하자 무지개 회원들은 깜짝 놀라며 "혼자 낭만을 외치더니, 이제는 유부남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차서원을 엄현경과 결혼식 이후 오랜만에 만난 전현무는 그를 반갑게 맞이하며 "얼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서원은 "살을 많이 뺐다"며 웃음으로 응답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근황을 주고받으며 방송을 통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차서원은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인연을 맺은 엄현경과 2023년 연애를 공식 인정했고, 그해 6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차서원은 군 복무 중 엄현경이 아기를 출산하면서 상근예비역으로 전환됐고, 2024년 5월에 전역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