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에 출연한 임영웅의 얼굴흉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오른쪽 볼에는 가로로 난 큰 흉터가 있다. 이 흉터로 인해 얼굴 근육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웃을 때 무심한 표정으로 보이기도 한다.
임영웅은 2021년 8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얼굴 흉터와 관련된 어린 시절 이야기를 전했다. 초등학교 시절 넘어지면서 생긴 상처로 3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 의사는 얼굴 신경이 손상됐다고 했으나, 일부 신경이 살아난 덕분에 웃는 것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웃을 때 오른쪽 입꼬리가 먼저 올라가거나 근육이 떨리는 등의 불편함이 여전히 있다고 고백했다.
임영웅은 얼굴 흉터 제거를 고민했으나, 팬들이 자신의 흉터까지도 사랑해 준다는 이유로 제거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과거 TV조선 '뽕숭아학당'에 출연한 관상가 박성준은 얼굴의 흉터가 임영웅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성준은 흉터가 40대 후반에서 50대 사이의 운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영웅은 이러한 조언에도 불구하고 흉터를 그대로 두기로 했다.
한편, 임영웅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임영웅이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트’에 첫 손님으로 출연해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0일 첫 방송 말미, 임영웅의 깜짝 등장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형들을 만나기 전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두 사람을 위해 양손 가득 선물을 준비하는 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과 차승원, 유해진은 첫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만남을 반갑게 맞았다. 처음엔 "영웅씨"로 불리던 임영웅은 곧 "영웅아"로 호칭이 바뀌며 세 사람의 케미가 돋보였다.
또한 공연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통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과 내년 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하며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