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표 해양생태축제인 '제24회 소래포구 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해오름광장에서 열린다.
인천시 남동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행사장은 체험존, 부스존, 경관존, 무대존 등 총 10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체험존에선 머드를 직접 만지며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갯벌 머드 체험과 염전 소금 체험, 대하 잡기 등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머드 체험 인원은 1회 12명까지 가능하다. 체험 30분, 정돈 20분으로 1일 10회로 제한된다. 체험 비용은 1인당 3000원이다.
염전 소금 체험은 '소래 염전 소금 놀이터'로 소래습지 생태공원의 천연 소금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본 체험은 1회 15명까지 가능하며 체험 비용(1인 1000원)은 머드 체험보다 저렴하다.
또 27일 오후 7시 홍진영 공연을 시작으로 28일 박정현, 29일 울랄라세션 등 유명 가수들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엔 소래 해상 불꽃 쇼가 예정돼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소래포구의 풍경과 생태자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래포구가 명실공히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일부 공영 주차장을 무료로 임시 개방한다.
◆ '소래포구 축제' 장소 / 주소 : 해오름광장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