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다음달 7일 홍주읍성 남문(홍화문) 광장에서 ‘홍주읍성 역사공원 경관조명 점등식 및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홍주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야경과 음악을 선사하여 지역 문화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1부 경관조명 점등식과 가을음악회로 구성되며, 홍주읍성의 웅장한 성벽을 따라 펼쳐지는 화려한 조명과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 넘치는 공연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부에 펼쳐지는 가을음악회에서는 홍성군 내 다양한 동아리와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이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주읍성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소중한 유산으로, 홍주읍성 복원이 단순한 복구작업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정체성과 역사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홍주읍성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기찬 문화공동체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