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축구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 넥슨 '아이콘 매치' 입장권이 27일 오후 2시에 오픈됐다.
'넥슨 아이콘 매치: 창과 방패'(아이콘 매치)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과 모바일 축구게임 FC 모바일에서 개최하는 전 세계 레전드 축구 선수들의 경기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19일과 20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다양한 미니 게임 등을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가 열리고,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 팀)' 컨셉으로 오후 6시부터 11대 11 축구 매치가 진행된다.
FC 스피어에서 디디에 드로그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카카, 루이스 피구, 에덴 아자르, 안드리 솁첸코, 알렉산드르 델 피에로, 카를로스 테베스, 마이클 오언, 마루앙 펠라이니가 출전한다. 더불어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가 한국 선수로 합류한다. FC 스피어 팀의 감독은 티에리 앙리, 코치는 박지성이 맡는다.
수비수 팀인 실드 유나이티드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야야 투레, 네마냐 비디치, 안드레아 피를로, 클라렌서 세이도르프, 아디, 카를레스 푸욜, 레오나르도 보누치, 리오 퍼디난드, 욘 아르네 리세, 에드윈 판데르 사르가 나선다. 한국 선수는 박주호와 김남일이 합류한다. 감독은 파비오 칸나바로, 코치는 이영표가 맡는다.
지난 26일 열린 FC 온라인 인증자 대상 선예매는 전체 좌석의 25%인 1만 6000석이 오픈 10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이에 넥슨은 대형 축구 매치인 '아이콘 매치'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증명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