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보아와 예비 신랑의 결혼식에 반가운 얼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소식은 27일 마이데일리가 단독으로 보도했다.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조보아는 다음 달 12일 그랜드 워커힐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하객으로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 함께한 백종원과 김성주가 참석할 예정이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조보아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했다.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이기에 이를 배려해 결혼식은 소규모로 계획됐다.
매체는 조보아가 ‘골목식당’에서 인연을 맺은 백종원과 김성주에게 직접 청첩장을 전했다고 전했다. 백종원과 김성주는 ‘골목식당’에서 조보아와 함께하며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방송 중 백종원이 "조보아 씨, 이리 와서 이거 좀 먹어봐유"라고 말하며 웃음을 준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화제가 됐다. 조보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 요정", "맛없슐랭" 등의 별명을 얻으며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남겼다.
조보아의 결혼 발표는 그동안 열애설이 없었던 만큼 팬들에게 큰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소속사는 지난달, 조보아가 오랜 기간 교제해 온 비연예인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결혼 준비 중에도 조보아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넷플릭스 사극 ‘탄금(가제)’의 촬영을 마치고,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촬영에 돌입했다.
한편, 결혼식이 열리는 그랜드 워커힐호텔 애스톤 하우스는 2022년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의 결혼식이 열린 장소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