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2024년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올해는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유명 유튜버와 틱톡 크리에이터 등 130여 명이 초청됐다. 사전 행사에는 172만 구독자를 보유한 '꼰대희'와 190만 구독자를 가진 '보물섬'이 참여해 부산을 배경으로 웹예능을 제작한다. 이들은 '페스티벌 시월' 행사와 미식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낼 예정이다.
본 행사에는 그레빠x체리, 제이드 Jade 등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와 씨인, 아이린 등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벡스코 야외에 조성될 융복합 전시컨벤션 공간인 시월 빌리지와 부산 전역의 주요 관광지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4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생성하고 1억 5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부산을 배경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사업을 통해 4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생성하고 1.5억 회 이상 조회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문화관광·야간관광·미식관광 등 최상급(하이엔드) 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부산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계획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wcfbusan.kr) 또는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글로벌 유행(트렌드)을 이끌어가는 국내외 크리에이터들이 부산에 체류하며 콘텐츠를 만들고 교류(네트워킹)하는 이번 행사는 젊고 활기찬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 관광을 홍보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페스티벌 일정을 정리한 내용이다.
◆ 사전 행사: 유명 유튜버 초청 웹예능 제작(10.2.~10.3., 부산 전역)
◆ 본 행 사: 개막행사(10.4., 시월 빌리지), 미션·자유투어(10.5.~6., 부산 전역), 폐막식 및 환송(10.6.~7., 시그니엘 부산)
◆ 부대행사: 크리에이터의 밤(10.5., 시월 빌리지 무대), 대시민 참여 이벤트(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