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는 다이소 브랜드 ‘본셉’이 지난 4월 말 다이소 매장에 첫 선을 보인 후 5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초 화장품인 레티놀 제품군 6종, 메이크업용 워터프루프 색조 제품군 13종 등 총 19종으로 다이소의 전국 약 1,000여개 매장에서 1,000~5,000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레티놀 2500IU 링클샷 퍼펙터’는 높은 레티놀 함량에도 불구하고 가성비로 입소문을 타며 품절 현상을 빚는 등 인기몰이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는 식약처로부터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미세주름과 모공에 대해 4주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팔자주름 -26.6% 개선, 모공 부피 -41.1% 개선 등의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올 여름 무더위를 보내고 가을로 접어들면서 하반기에도 신드롬은 계속될 전망이다.
워터프루프 색조 제품군 역시 여름휴가 시즌에 힘입어 발색력과 메이크업 지속력이 우수한 제품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워터 베일 틴트’, ‘수퍼 픽싱 틴트’,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수퍼 픽싱 아이브로우’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갖춰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1020 소비자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판매 호조에 힘입어 다이소 전용 기초 화장품 제품군을 강화, 확대할 계획이며, 올리브영과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늘리는 한편, 해외 수출 확대 등으로 유통망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