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이 인천관광공사와 손잡고 인천광역시 옹진군 여행 패키지 '옹진군 도도하게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의 섬 자원을 활용해 섬 주민들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사업의 일환이다. SOOP의 인기 낚시 콘텐츠와 지역 관광 산업을 연계한 이 프로젝트는 지역 상생을 목표로 한다.
SOOP은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스트리머 '오메킴승현'과 '오리', '향이', '도맑음' 등 유명 스트리머들이 옹진군 여행지 곳곳을 탐방하며 낚시를 체험하는 예능 콘텐츠를 라이브로 방송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 인천관광공사와 체결한 '인천광역시 스포츠·레저관광 활성화'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선재도에서 아프리카TV 인기 스트리머들과 함께 진행한 '낚시 멸망전'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는 누적 시청자 약 2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SOOP의 낚시 콘텐츠가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SOOP은 다음달 6일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Go 괴산' 행사의 '패밀리 낚시대회' 분과 주관사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SOOP이 기획한 '충북체육회장·괴산군수배 붕어낚시 대회'는 '샵프리카'에서 참가 접수를 시작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돼 참가 인원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SOOP의 낚시 콘텐츠가 단순한 취미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SOOP은 지난해 출범한 'GFL(Global Fishing League)'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과 연계한 낚시 대회를 개최하며 약 3000 명의 낚시인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SOOP은 인프라와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SOOP 측은 앞으로도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광역시와 충북 충주시, 괴산군 등 지역 관공서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