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부상 의심으로 후반에 교체됐다.
토트넘은 26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025시즌 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3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에 기여했다.
손흥민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쇄도하던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가 차 넣었다.
골이 된 것을 본 손흥민은 벤치를 향해 교체 사인을 보냈다. 슈팅 후 허벅지 쪽에 무리를 느낀 모양이었다. 손흥민은 그대로 쓰러졌다. 쓰러진 후 왼쪽 허벅지를 만졌다. 토트넘은 빨리 손흥민을 교체했다.
경기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한 UEFA는 이 장면에서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인정,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걸로 집계했다.
UEFA 규정상 득점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장면에서 나온 패스, 크로스뿐 아니라 슈팅도 어시스트가 인정되는 경우가 있다.
한편 2022~2023시즌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했던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대항전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2020~2021시즌 이후 4시즌 만에 복귀한 UEL에서 우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