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가 지역 이차전지 산업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간 교류를 넓혀 이차전지산업을 견인한다.
포항테크노파크는 25일 회원사 간 기술교류 및 연구 과제 발굴을 위해 ‘제1회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 이차전지 기술교류회’ 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기술교류회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이차전지융합과 조성규 교수,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 구자술 회장 등 11명의 회원사가 참석해 '이차전지 및 이차전지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관련 기술 동향'을 주제로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폐배터리 활용 기술과 이를 연계한 지역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 개발 방향에 대한 논의와 이차전지 산업 내 다양한 업종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도 논의됐다.
한편, 포항지역 기업부설연구소들로 구성된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는 ▲기업 R&D 연계 사업화▲기업 R&D 인력 교육▲기업부설연구소 간 네트워킹을 통한 중소기업의 R&D역량 및 지역 내 기업 연구 조직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맞춤형 연구개발과 신규 과제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테크노파크는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기술 교류회 개최를 통해 회원사 간의 기술 교류와 협업을 추진하고 추후 회원사 간 공동 과제 발굴에 기여할 계획이다.
배영호 원장은 “포항지역 내 기업 R&D 조직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며, 변화하는 산업과 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와 기술 교류 연계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