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과 개그우먼 이수지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됐다.
과즙세연은 최근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있는 모습이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포착되며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두 사람이 사적인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방 의장이 엔터 사칭범 대응 방법을 조언한 후 관광지와 식당 예약을 도와주며 동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이수지가 과즙세연을 패러디한 캐릭터 '육즙수지'가 인기를 끌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들의 첫 만남은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취하면 사칭범'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워터밤 여신' 권은비가 게스트로 등장해 이수지, 조수연과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영상 말미에는 과즙세연이 등장하는 다음 화 예고편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함께 화면에 등장한 것에 대해 이수지는 "거울 보는 줄 알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의 만남과 '즙즙 시스터즈' 결성 소식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과즙세연은 이 영상에서 자신의 연 매출이 3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혀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과즙세연과 육즙수지가 만나는 본 방송은 다음 달 2일에 공개된다.
한편, 과즙세연은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팬미팅 겸 일일 아르바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카페에 와서 나랑 놀자"며 팬미팅 소식을 전했다.
팬미팅 당일 과즙세연은 직접 서빙을 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들에게는 사진 촬영과 친필 사인을 제공될 계획이다.
이날 팬미팅에서는 과즙세연 세트도 판매된다. 사전 구매한 팬들은 당일 우선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과즙세연은 2019년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해 유튜브와 틱톡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