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뜨거운 관심이 연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철가방 요리사와 관련해 주목받는 내용 하나가 있다.
이 내용은 가수 성시경과 관련이 있다.
철가방 요리사는 지난해 12월 이미 대중에게 얼굴을 내비친 적이 있다. 성시경이 운영하고 있는 먹방 콘텐츠 '먹을텐데'에서다.
서울 서촌 맛집으로 알려진 철가방 요리사의 중식당을 성시경은 지난해 연말 '먹을텐데' 촬영차 들렀다. 당시 성시경은 철가방 요리사가 만든 동파육, 훠거, 양고기 튀김 등을 맛보며 감탄을 표했다. 실제로 해당 식당 주요 메뉴들은 모두 수준급으로 맛있지만, 특히 양고기 튀김은 다른 중국집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메뉴로 많은 이들이 추천하는 요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흑백요리사' 방송 이후 해당 '먹을텐데' 영상 댓글창에는 "철가방 요리사 등장이요" "담에 광화문 갈 일 있으면 무조건 여기부터 간다" "철가방 형 우승각인가" "이때부터 유명했구나ㅠㅠ철가방 셰프님" "여경래 셰프를 이겼다는 그 셰프" "흑백요리사 덕에 이 영상 곧 100만 가겠네" "미슐랭 3스타 오너가 인정한 청경채ㄷㄷ" 등의 긍정 반응들이 쏟아졌다.
'흑백요리사'에서 철가방 요리사는 1라운드부터 임팩트 있는 요리를 선보이며 안성재 심사위원과 백수저 셰프들에게 극찬을 이끌어냈다. 특히 그는 1라운드에서 팔보완자라는 요리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심사위원인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는 그의 요리에 대해 "청경채 익힘도 좋고 맛있었다"고 극찬하며, 1라운드를 통과시켰다. 이 모습을 지켜본 백수저 셰프들은 "이런 요리는 본 적이 없다"며 그의 요리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에서는 존경하는 여경래 셰프와 대결을 성사시키며 남다른 서사를 가져갔다.
철가방 요리사 닉네임에서 '철가방'은 배달 노동자로서 시작한 인생을 반영한 것으로, 그가 중식을 사랑하게 된 이유를 잘 보여준다. 그는 여경래 셰프와 여경옥 셰프를 존경하며, 그들의 요리책을 보며 독학으로 중식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구글 지도(구글 맵스)가 소개한 성시경 '먹을텐데'에서도 소개돼 더욱 유명해진 '흑백요리사' 철가방 요리사의 식당 위치와 주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