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의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토트넘 재계약 서두르나

2024-09-26 14:12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가 전한 내용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의 1년 옵션을 발동시킨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해 3월 23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회견에 참석한 손흥민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해 3월 23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회견에 참석한 손흥민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알레스데어 골드는 25일 본인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조건에 있는 연장 옵션을 발동시켜 손흥민과의 동행을 1년 더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골드 기자와 달리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이날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곧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 대해 아직 구단과 협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다. 진정한 토트넘 팬이라면 손흥민이 새로운 계약 맺기를 원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손흥민은 내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골, EPL 득점왕을 달성한 최초 아시아 선수로 등극했다. 또 그는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을 맡으며 8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 성공(17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통산 3번째로 EPL 10골-10도움을 달성하며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손흥민은 EPL 5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재계약 소식은 지지부진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올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세비야 FC와의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022년 7월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개훈련에서 패스하고 있다. / 연합뉴스
세비야 FC와의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022년 7월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개훈련에서 패스하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