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미초바 임신 와중에…빈지노에게 다소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2024-09-26 07:37

빈지노 스토킹 혐의로 30대 여성 고소

유명 래퍼 빈지노가 스토킹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래퍼 빈지노 / 뉴스1
래퍼 빈지노 / 뉴스1

26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빈지노를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을 수사하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 달 5일 오후 6시께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빈지노의 자택을 찾았다가 고소당했다.

여성의 스토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지난해에도 빈지노가 공동 대표로 운영하고 있는 강남구 논현동 아이앱스튜디오(IAB STUDIO) 사무실을 여러 차례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빈지노와 여성을 한 차례씩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 중이라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밝혔다.

혼인 신고 후 기뻐하는 빈지노와 아내 스테파니 미초바의 모습 / 빈지노 인스타그램
혼인 신고 후 기뻐하는 빈지노와 아내 스테파니 미초바의 모습 / 빈지노 인스타그램

빈지노는 2022년 독일 국적의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혼인 신고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7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미초바는 혼인 신고 소식을 알린 그해 유튜브에 출연해 빈지노와 친구의 소개를 통해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첫 만남에 대해 "처음에는 그렇게 흥미롭지 않았다. 데이트를 전제로 만난 건 아니고 서로 같이 아는 친구가 있었다. LA에 있을 때 '저기 나랑 놀러 갈래?'라고 했다. 그래서 '그래'라고 했다. 그렇게 만났고 나도 쿨하게 보이고 싶어서 '저기 담배 한 대 있어?'라고 물었다. 심지어 난 담배도 안 피우는데. 그래도 그냥 '나 담배 한 대만' 했더니 '그래'라고 했다. 그렇게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결혼 당시 빈지노는 약 7000만 원 상당의 티파니 다이아몬드 반지와 함께 미초바에게 프러포즈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빈지노는 특별히 그 반지를 산 이유로 "아는 데가 거기밖에 없었다"라며 "다시 생각해도 후덜덜하다. 사랑하는 마음은 무조건인데, 돈이 안 맞았다. 머릿속으로 계속 수입과 지출을 생각했다"라고 후일담을 털어놨다.

빈지노와 아내 미초바 / 빈지노 인스타그램
빈지노와 아내 미초바 / 빈지노 인스타그램
만삭의 미초바와 빈지노 / 미초바 인스타그램
만삭의 미초바와 빈지노 / 미초바 인스타그램

지난 5월에는 결혼 2년 만에 미초바의 임신 소식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빈지노는 미초바와 지난달 3일 결혼기념일을 맞아 커플링을 만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