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충북대 Clothoid-R(지도교수 기석철)팀이 지난 9월 22일(일)부터 9월 24일(화)까지 충남 계룡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4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3차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Clothoid-R 팀(윤수한 전자공학부 4학년, 이지원 지능로봇공학과 4학년, 김진일 전자공학부 4학년, 김윤태 소프트웨어학부 3학년, 유태현 지능로봇공학과 2학년, 유인석 지능로봇공학과 2학년, 구자경 지능로봇공학과 2학년, 김종엽 정보통신공학부 4학년, 지연수 지능로봇공학과 2학년, 최환준 지능로봇공학과 2학년)은 예전선에서 3위로 마무리한 후 결선에서 다른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탐지하여 적절한 속도 및 거리를 유지하고 추월 여부를 결정하는 판단 알고리즘과 주행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RPM을 조절하는 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차량의 안정적인 주행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술적 판단과 팀워크 덕분에 2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수한(전자공학부, 4학년) 학생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부족함과 아쉬움을 느꼈지만, 지금의 부족함은 오히려 팀의 잠재력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이 수상을 계기로 만족에 머무르지 않고, 더 큰 목표를 향해 한층 발전하는 Clothoid-R 팀이 되어 11월에 개최하는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3차 대회’는 다수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들이 차선 변경, 추월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경주를 펼치는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차량 동시 출발 레이싱 대회로 충북대 오창캠퍼스 C-트랙에서 1차, 2차 대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11월에도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충북대를 비롯해 가천대, 국민대, 서울시립대, 선문대, 성균관대, 홍익대 등 7개 학교에서 총 7개 팀이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