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안동] 황태진 기자 = 경북 안동시(시장 권기창)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컨설팅 과정의 문제점을 보완에 나섰다.
이에 시는 24일 웅부관 소통실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경북북부권 광역연계사업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경북북부권 광역연계사업에 대해 9개 시·군 담당자들이 모여,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조성계획을 승인받았으나 올해 2차례 진행된 문체부 컨설팅 과정에서 제기된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 현재 조성계획을 수정 하는 등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를 통해 9개 시군 문화예술담당자들에게 현재 구상 중인 광역연계사업계획을 소개 후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갖는 등 사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 이후 내년부터 3년간 추진되는 본 사업 기간에도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 문화도시 사업의 효과가 안동에 국한되지 않고 인근 지역에도 고루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회의에 참석한 9개 시군 관계자 여러분들과 함께 앞으로도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