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인기 BJ들과 떠나는 대이작도 낚시 여행'이라는 제목의 이 프로젝트는 옹진군과 협력해 아프리카TV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콘텐츠는 대이작도의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젊은 층을 겨냥한 혁신적인 홍보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25일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을 발표하며, 라이브 소셜 플랫폼인 아프리카TV의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낚시와 우정여행을 주제로 대이작도를 탐방하는 형식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이작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고객층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홍보 콘텐츠는 주로 20대부터 40대까지의 젊은 관광객을 겨냥하고 있으며, 아프리카TV의 인기 콘텐츠인 게임, 스포츠, 생활체육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선상낚시'와 '풀등체험'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설정돼 있으며, 인기 BJ인 오메킴, 오리, 향이, 도맑음 등이 참여하는 실시간 라이브 방송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BJ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콘텐츠로 많은 팬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대이작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낚시 체험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팬들은 방송을 통해 BJ들의 생생한 체험을 함께 하며, 대이작도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이작도의 청년대표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기획 단계부터 협력해 왔다.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과 일정을 결정하고 필요한 소품을 자발적으로 준비하면서 지역 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간의 소통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아프리카TV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관광 홍보 전략을 마련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이작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레저 활동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며, 향후 대이작도와 옹진군의 다양한 섬에서 추가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