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냄새 난다” 브라이언과 뱀뱀, 트리플에스 숙소 청소하며 경악

2024-09-24 22:05

MBC 예능 프로그램 '청소광 브라이언'에 출연한 트리플에스

가수 브라이언과 뱀뱀이 트리플에스의 숙소 상태에 경악했다.

브라이언과 뱀뱀이 트리플에스의 숙소 상태에 경악하는 모습 / MBC
브라이언과 뱀뱀이 트리플에스의 숙소 상태에 경악하는 모습 / MBC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청소광 브라이언'에서 그룹 트리플에스의 숙소를 찾은 브라이언과 뱀뱀이 청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트리플에스는 멤버 수만 24명에 달하는 국내 최다 인원 걸그룹으로, 이들은 3개의 숙소에 나눠 살고 있었다. 같은 구조의 숙소지만 집마다 청소 난이도가 다르다고 밝혀져 청소광들을 긴장하게 했다.

청소광들은 중간 난도의 숙소를 먼저 찾았다. 유난히 많이 보이는 머리카락에 브라이언이 "삭발하면 어때? 요즘 여자분들 짧은 머리 많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청소광들은 오래 방치된 수건, 음식과 난장판인 냉장고와 주방 상태에 경악했다. 특히, 부엌을 방문한 브라이언은 냉장고를 열자마자 닫으며 "No"라고 단호하게 뱀뱀을 말렸다.

결국 냉장고를 열어 냄새를 맡아본 뱀뱀은 "조금 썩은 냄새가 난다"라고 말해 트리플에스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수저통을 발견한 뱀뱀은 "비우고 통 안 상태를 보겠다"라며 확인하더니 "물 색깔 보세요"라며 탁한 색의 물을 흘려보내 브라이언을 경악하게 했다.

브라이언과 뱀뱀이 트리플에스의 숙소 상태에 경악하는 모습 / MBC
브라이언과 뱀뱀이 트리플에스의 숙소 상태에 경악하는 모습 / MBC

소파에서 발견된 축축한 수건에 트리플에스의 멤버 지연은 "몇 주 정도 된 것 같다. 근데 저희 건 아니다. 숙소 좀 바꿔달라"라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뱀뱀은 "1년밖에 안 되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이후 두 사람은 TV 앞에 놓인 커피의 행방을 궁금해했다. 트리플에스 멤버들은 "한 달 전에도 보고 일주일 전에도 봤다"라고 말했다.

커피잔을 만져본 브라이언은 "잔이 뜨겁다. 제작진 게 아니다. 차갑지도 않고 얼음도 없다"라며 놀랐다.

안방으로 이동한 청소광들은 화장대 거울에 쌓인 먼지에 큰 충격을 받았다. 뱀뱀은 쌓인 먼지 위로 자신의 사인을 남겨 트리플에스 멤버들을 경악하게 했다.

한편, MBC '청소광 브라이언'은 브라이언이 청소가 시급한 게스트를 찾아가 청소를 도와주는 신개념 청소 버라이어티로 매주 화요일 9시에 방송된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