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광산새일센터, 센터장 김명화)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통해 여성의 고용 확대 및 유지에 기여하기 위하여 매년 광주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전용시설 (휴게실, 탈의실, 화장실, 샤워실 등)에 대한 환경개선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광산새일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광주지역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자 ‘여성친화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106개의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였다.
올해는 4월 11일부터 약 한 달 동안 기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많은 기업의 문의가 있었고 그 중 심사위원회를 통해 첨단요양병원, ㈜이상테크, ㈜성일이노텍 3개 기업을 선정하여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올해 기업환경 개선공사를 진행하였던 성일이노텍 담당자는 ”이번 기업환경 개선공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어 여성 직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 업무 효율성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여성 친화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게 되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데 도움이 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전하였다. 추가로 ”바람이 있다면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여성 작업복이나 안전화와 같은 안전보호용품 등 지원항목을 확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광산새일센터 김명화 센터장은 “경기가 어려워 기업이 힘든 상황에서도 여성 근로자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여성 전용시설에 대한 개선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어 근로자와 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과 근로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광산새일센터도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하였다.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여성 전용시설에 한해 시설공사와 부수적으로 필요한 물품 구입비를 합쳐 기업당 최대 5백만원 한도(기업 자부담 30% 별도) 내에서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산새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내용을 확인하거나 광산새일센터(☎1577-29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