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가을야구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프로야구 정규리그의 2차 잔여 경기 일정을 24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우천으로 취소된 4경기 재편성과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정규리그 최종전이 다음 달 1일 열린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일정에 변화가 없으면 '2024 KBO 포스트시즌'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정규리그 4위 팀의 홈구장에서 단판으로 진행된다.
4위 팀은 한 경기만 승리하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지만, 5위 팀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진출할 수 있다. 만약 정규리그에서 공동 5위 팀이 나오면,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전팀을 가리기 위해 5위 결정전을 진행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팀은 정규리그 3위 팀과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를 치르게 된다. 이후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정규리그 2위 확정팀인 삼성 라이온즈와 5전 3승제로 플레이오프(5전 3승제)를 벌인다.
정규리그 1위 확정팀인 KIA 타이거즈는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함께 7전 4승제로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이처럼 2024년 가을야구는 다음 달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팬들은 치열한 승부와 함께 가을야구의 백미인 한국시리즈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