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사랑의 맛바구니 운동 전개

2024-09-24 14:44

직접 만든 밑반찬을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전달
반찬 나눔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에 이바지

대구 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원들이 24일 사랑의 맛바구니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원들이 24일 사랑의 맛바구니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24일 달성군민독서실 지하식당에서 밑반찬을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맛바구니 운동’을 실시했다.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매년 한 번씩 밥을 챙겨먹기 힘든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사랑의 맛바구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새마을회원 4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재료 손질부터 시작해 불고기, 두부조림 등의 반찬을 만들었다. 회원들은 준비한 반찬을 꺼내먹기 좋게 반찬통에 담아 지역 내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임이현 협의회장, 서태선 부녀회장은 “추석까지만 해도 무더운 여름 날씨가 가시질 않았는데, 한바탕 비가 온 후 갑작스레 찾아온 가늘 날씨에 면역력 관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과 밥을 꼭 챙겨 먹어 이웃들이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