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영국 매체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24일 손흥민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EPL)이든, FA컵이든, EFL컵이든, 참가하는 모든 대회가 소중하다. 또한 모두 우승에 도전할 좋은 기회다. 그건 UEL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18세 어린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시즌 모든 대회가 황금처럼 중요하고 소중하다. 모든 경기에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다가오는 카라바크와의 1차전에서도 모든 것을 집중해 좋은 출발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2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2024~2025 UEL 1차전을 갖는다.
지난 시즌 유럽대항전에 초대받지 못했던 토트넘은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이후 두 시즌 만에 다시 유럽 무대에 나서게 됐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본 적은 없다. 2018~2019시즌 UCL 준우승, 2020~2021시즌 EFL컵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한편 토트넘은 2024~2025 EPL에서는 2승1무2패(승점 7)로 10위, EFL컵에서는 4라운드에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