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이창형 기자]=경북 성주군이 철도, 고속도로 등 SOC사업추진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6조6,460억), ▲동서3축 고속도로 성주~대구구간 건설사업(9,542억), ▲선남~다사간 국도30호선 6차로 확장사업(1,395억), ▲지방도903호선(가천~증산간)건설사업(495억), ▲지방도905호선(성주~초전)확장사업(2,100억), ▲지방도905호선(동락~나정간)건설사업(290억) 등 인근 대도시를 연결하는 다양한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농산ㆍ공산물 물류비 절감, 관광객 유치, 기업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남부내륙철도 성주역」건립 추진 -서부권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성주~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를 잇는 노선으로, 5만 성주군민과 20만 출향민들의 염원으로 철도기본계획에「성주역」이 반영되어 ‘성주대계 100년’ 성장동력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성주에 당초 계획된 신호장이 일반역으로 전환됨에 따른 성주역사 건립비 지방비 부담분 147억원에 대해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이 차질없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며, 본 사업은 2025년 착공하여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남부내륙철도「성주역」건립으로 성주에서 서울까지 1시간40분, 거제까지 55분 만에 고속열차로 이동할 수 있다.
◆동서3축 고속도로 성주~대구구간 사업추진 - 동부권
포항과 새만금을 연결하는 동서3축 고속도로 중 미개통 구간인 대구~성주~무주 노선 중 대구~성주 18.8㎞구간을 분리해 건설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북 민생토론회에서「성주~대구간 고속도로」를 직접 언급하며 경북과 전국을 2시간 생활권으로 추진하겠다고 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더욱더 탄력을 받게 되었다.
현재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성주군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선남~다사간 국도30호선 6차로 확장사업 추진 - 동부권
대구와 성주를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로 지속적인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상습적인 정체 구간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4차로인 성주(선남) ~ 대구(다사) 구간 국도30호선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설계 중에 있다. 1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착공하여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지방도903호선(가천~증산간) 건설사업 추진- 북부권
‘조선팔경’ 가야산을 중심으로 가야산 순환도로 약100km가량의 도로 중 현재 시행 중인 가천~증산간 도로공사가 완료되면 가야산 일대를 1시간40여분만에 완주가 가능하다.
현재 공정율 70%로 공사 진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공사가 완공되는 2025년에는 무주, 전주 등 전라도쪽에서 가야산을 찾게되는 관광객의 교통편의성이 좋아져 많은 관광객이 가야산 만물상, 칠불봉, 가야산역사신화공원, 야생화식물원 등 관광명소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도 905호선(성주~김천)4차로 건설사업 추진- 북부권
20여년동안 해결하지 못한 오랜 주민숙원사업이 마침내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2,100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되어, 현재 경북도에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2025년 용역을 마무리하고 행정절차를 이행 후 보상 및 공사발주 예정.
또한, 구미 산업단지 및 성주 일반산업단지ㆍ월항 농공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 연계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발전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도905호선(용정~나정) 도로건설사업 추진- 남부권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성주IC와 화원IC간 연결노선으로 전체구간 중 3.18㎞구간이 미개설 구간으로 원활한 물류이동 및 지역주민 통행 불편 해소에 그 목적이 있다.
본 공사는 L=3.18㎞, 왕복2차로 규모로 현재 경북개발공사에서 보상 중이며, 2025년 공사발주 예정이다.
지역간 교통량 증가에 따른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 7기부터 구상한 공약사항들이 점차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으며, 민선 8기를 맞아 더 큰 도약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며, 특히 국토부, 기재부, 경북도청 등 여러 기관의 유대관계를 통해 촘촘한 도로망 구축을 위한 행정력을 총동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