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초등특수교육과는 ‘마음교육꽃불’ 전공연계 사회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전남 나주시 소재의 특수교육기관인 나주이화학교에서 사회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주교육지원청 지역연계 교육과정운영으로 나주이화학교, 남평초등학교, 산포초등학교, 다도초등학교 등이 함께 모여 통합교육의 형태로 실시되었으며, 4개 학교에서 총 144명의 학생과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재학생 10명이 참여하여 조정, 컬링, 슐런, 디스크 골프 등 7개의 다채로운 종목을 체험하며 ‘다름을 넘어 하나 되는 기적! 통합교육 실내올림픽’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학생들은 각 종목의 보조교사 역할을 수행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함께 운동하며 예비 초등특수교사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하였으며, 이에 나주이화학교 한보경 교장은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학생들의 전공연계 봉사로 더욱 활기찬 실내올림픽이 되었으며,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이혜영 학생은 “아이들이 들어올 때부터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1학년 학년대표인 이누리 학생은 “비장애 아이들과 통합교육을 통해 통합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김영미 학과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공연계 사회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장애공감문화 확산에도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