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2024 학교폭력 담당자 권역별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폭력과 위기학생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대응, 지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는 교원 컨설팅 위원과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학교 생활부장 200여 명이 17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전담조사관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고, 학교에서의 역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사안처리가 신속하고 명확하게 이뤄지도록 학교와 전담조사관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서부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은 학교폭력 신고 접수부터 사후 조치까지 과정을 정리한 안내자료를 제공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학교폭력 담당자들이 사례 등을 공유하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길 바란다”며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