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 주연 SBS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쾌조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스튜디오S)는 1회 6.8%, 2회 9.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액션 판타지물이다. 인기리에 종영한 장나라 주연 '굿파트너' 후속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첫 방송에서는 악마 유스티티아(오나라)가 인간 강빛나로 탄생하는 모습, 강빛나와 열혈형사 한다온의 첫 만남 등이 그려졌다. 이 밖에도 등장인물을 빠르게 소개하면서 죄를 지은 이를 처단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줬다.
이후 국내 커뮤니티 더쿠 등에는 작품을 향한 호평으로 줄을 이었다. “쓰레기 남자친구 응징할 때 속 시원했다”, “박신혜 예쁘다”, “박신혜 연기 날아다니네” 등 댓글이 달렸다. 다만 일각에서는 흉기와 잔인한 폭행 장면 등 일부 장면이 다소 불편하게 여겨졌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굿파트너' 바통을 이어받아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방영된 KBS 2TV '미녀와 순정남'은 19.8%,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 아웃'은 8.7%, tvN '엄마친구아들'은 6.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