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는 현대인이 손쉽게 비타민과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다. 블루베리의 효능을 알아보자.
블루베리는 염증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이는 블루베리에 함유된 강력한 항산화제인 폴리페놀 덕분이다. 폴리페놀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여 질병 예방에 좋다.
특히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이 물질은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 인지 저하를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크게 줄인다.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의 독특한 짙은 파란색을 만든다.
블루베리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LDL 콜레스테롤은 동맥에 쌓여 혈류를 방해한다.
미국 '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8주 동안 블루베리를 섭취한 결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 27% 감소했다. 이는 대사 증후군 및 기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매우 유용하다.
블루베리는 식이 섬유의 좋은 공급원이다.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에 따르면 충분한 섬유질 섭취는 혈당을 안정시키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섬유질 섭취가 8g 증가할 때마다 심장병, 당뇨병,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5-2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심장 협회(AHA)는 하루에 25-30g의 섬유질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한 컵의 블루베리에는 약 4g의 섬유질이 들어 있다.
블루베리는 비타민 C도 많이 제공한다. 한 컵에는 권장 일일 섭취량의 약 15%가 들어 있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신경계, 면역계, 뼈, 연골, 혈액 건강에도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