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도민 누구나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고령층,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설배움터, 체험존, 찾아가는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에 마련된 상설배움터인 ‘스마트 어르신 놀이터’에서는 금융 피싱 예방, 본인 및 공공인증,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실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기기 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 가상현실(VR)로 배우는 심폐소생술, 뇌 건강 프로그램 등 건강과 여가 및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찾아가는 교육은 전문강사가 방문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3인 이상 단체나 개인이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찾아가는 에듀버스 교육은 소외지역에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서비스로 현재 2대를 운영 중이다.
박인문 도 정보화담당관은 “디지털배움터와 도와 시군이 협업해 도 전역에 정보화 소외계층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