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주포크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는 21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2024 파주 포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축제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 도시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제13회를 맞이해 대한민국 대표 포크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를 즐겼다. 올해는 포크 레전드 그룹 '여행스케치'가 총감독으로 참여하며 음악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들은 데뷔 35주년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입장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피크닉석이다. 이 석은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관객들은 평화누리의 넓은 잔디밭에서 돗자리와 간식을 챙겨 소풍처럼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유료로 이용하는 플로어석이다. 플로어석은 2000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별도 예매가 필요하다. 관객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플로어석 예매는 파주포크페스티벌 홈페이지 우측 상단의 '플로어석 예매하기'에서 진행된다.
올해 파주포크페스티벌의 라인업에는 이정선, YB, 박창근, 유리 상자, 여행스케치, 서영은, 경서, 소각소각이 포함된다. 이정선은 '뭉게구름'과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등의 곡으로 관객을 감동하게 할 예정이다. 감성 듀오 유리 상자는 '사랑해도 될까요' 등의 히트곡으로 포크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같은 날 임진각 광장 주차장에서 제1회 기업박람회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주차와 교통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공연 종료 후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따라서 운행 시간을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주차비는 무료지만 혼잡할 수 있다. 행사 주차장은 임진각 야외보조주차장과 평화주차장에 마련됐다.
공연 시간은 21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