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보이그룹 1위에 선정됐다.
스타뉴스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19~69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BTS는 '가장 사랑받은 K팝 보이그룹(21세기 데뷔 기준)' 설문(2개 복수응답)에서 74% 득표율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BTS는 미국 빌보드 차트 1위 석권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의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트로피를 품에 안아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BTS에 이어 빅뱅이 33% 득표율을 얻으며 2위에 올랐다. 2006년 가요계에 데뷔한 빅뱅은 소녀시대와 같이 2세대 아이돌을 상징하면서 전 세계 K-POP 열풍을 주도했다.
빅뱅에 이어 슈퍼주니어(SUPER JUNIOR) 15% 득표율을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슈퍼주니어에 이어 동방신기(14%)가 4위, 엑소(13%)가 5위, 세븐틴(8%)이 6위, 샤이니(7%)가 7위, 2PM(5%) 8위, NCT(4%)가 9위, 워너원(4%)이 10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