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신정락이 방출됐다.
KBO는 20일 신정락의 웨이버 공시를 했다. 일주일 동안 다른 팀에서 신정락을 영입하지 않는다면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다.
신정락은 전면 드래프트가 시행된 2010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LG 트윈스 지명을 받아 프로 입단했다. 그는 LG에서 2013년 26경기 9승 5패 평균자책점 4.26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2017년에는 불펜 투수로 63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10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다.
그는 2019시즌 도중 7월 송은범과 1대1 트레이드로 LG에서 한화로 이적했다. 이후 한화에서 2022시즌까지 뛰고서 방출됐다. 2022시즌 한화에서 44경기 2승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신정락은 한화에서 방출된 후 롯데에서 다시 기회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는 1군에서 34경기 4승 1홀드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1군에서 한 번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는 통산 347경기에 등판해 27승 26패 31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5.25, 탈삼진 392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