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재중과 남윤수가 출연했다.
이날 남윤수는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작년 드라마 촬영 직전 아버지가 몹시 아프셨다"며 자신의 신장을 아버지에게 이식해 드린 사실을 밝혔다. 주변 사람들은 그의 담담한 고백에 감동을 금치 못했다.
남윤수는 효자라는 이연복 셰프의 칭찬에 수줍어했지만, 그는 “이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러한 남윤수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는 방송에 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는 그가 직접 개발한 ‘양파전’, ‘게맛살멘보샤’, ‘케첩파스타’의 레시피도 공개됐다.
먼저 남윤수 ‘양파전’ 레시피는 양파 1/2개와 피자치즈 3봉, 스리라차 소스가 필요하다. 요리 방법은 간단하다. 양파를 삼등분한 후 달군 팬에 피자치즈 2봉을 뿌려 녹인 뒤, 양파를 올려 약불로 익힌다. 이후 위에 남은 피자치즈를 추가하고 노릇노릇하게 뒤집으면 완성된다. 마지막에 스리라차 소스를 뿌리면 매콤한 맛을 더할 수 있다.
다음은 ‘게맛살멘보샤’ 레시피다. 이 요리는 게맛살 16개와 식빵 2장, 대파 1/2대, 마늘 6알, 전분 가루, 마요네즈가 주재료다. 재료를 잘 섞은 후, 식빵 위에 게살 크림을 짜서 발라준다. 팬에 넉넉한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로 구운 후, 스위트 칠리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마지막으로 ‘케첩파스타’ 레시피는 파스타면 100g과 케첩 7T, 달걀 1개, 파마산치즈가 필요하다. 먼저 달걀을 프라이한 후,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파스타 면을 삶는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케첩을 볶은 후, 삶은 면을 넣고 잘 섞는다. 마지막으로 파마산치즈와 달걀프라이를 얹어 완성한다.
이어 김재중은 8명의 누나를 공개했다. 김재중은 입양아다. 어린 시절 영웅재중은 친엄마 오서진과 헤어져 지금의 가정에 입양됐다. 덕분에 9남매 막둥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글로벌 스타가 된 김재중은 그동안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고 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에서 유명한 스타들이 자신만의 메뉴를 선보이고, 평가를 통해 실제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프로그램이다. '편스토랑' 류수영·김재중·남윤수 레시피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