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실무관' 시즌2 궁금한 사람이라면… 꼭 확인해야 할 내용

2024-09-20 18:04

최근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살짝 흘러나온 이야기들

넷플릭스 신작 '무도실무관'이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즌2 여부에 대한 관심도 쏠렸다. 특히 이 작품 시즌2에 대해 배우와 감독이 직접 남긴 언급이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무도실무관' 스틸컷. 김우빈과 김성균. / 넷플릭스 제공
'무도실무관' 스틸컷. 김우빈과 김성균. / 넷플릭스 제공

20일 OSEN 등 보도에 따르면 김성균은 최근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촬영할 때는 그런 언급도 없었다. 그런 얘기를 안 했는데 최근에 제작발표회에서 지나가는 말로 조금씩 나오는 것 같더라. 우리가 너무 앞서나가서 이거에 대해서 이야기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 우리끼리 얘기해서는 안 되고 일단 몸 쓰는 우빈이 의견도 물어봐야 한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무도실무관' 시즌2를 간절히 원하는 것까지는 아니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이어지면 그것 만큼 행복한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또 "서로 돈독한 제작하는 분들, 연출하는 분들, 배우들이 열심히 작품을 했고 또 다른 시즌으로 간다는 건 우리끼리 신뢰관계가 있었단 거고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만약 '무도실무관' 시즌2가 나온다면 김성균은 "캐릭터적으로 감정적으로 좀 더 깊이 있는 고민을 하는 지점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직업적인 고민, 일에 대한 고민을 좀 더 깊이 하는 인물로 들어가도 좋을 것 같다는 저의 짧은 생각"이라는 답변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김성균과 김우빈. '무도실무관' 스틸컷. / 넷플릭스 제공
김성균과 김우빈. '무도실무관' 스틸컷. / 넷플릭스 제공

이날 스타뉴스 등 보도에서도 '무도실무관' 시즌2에 대한 힌트가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무도실무관' 김주환 감독 역시 시즌2에 대한 언급을 살짝 남겼다.

김 감독은 "아직 시즌2를 언급하기 이른 시기이지만, 저는 시켜주시면 한다. 시즌2까지 2년이 걸리든 5년이 걸리든 같은 이야기를 또 한다는 것만으로 저한테는 큰 영광"이라며 시즌2에 욕심이 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 창작물이지만 이것이 반복되면 곧 제 삶이고, 현실이 되는 지점이 있으니까. 그리고 '무도실무관2'에 또 다른 고민을 담을 수 있을 거 같다. 깊고 광범위한, 많은 분이 공감하고 아파하고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무도실무관' 포스터. / 넷플릭스 제공
'무도실무관' 포스터. / 넷플릭스 제공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