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아파트에서 역대급 무순위 청약이 실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27일 동작구의 이 아파트에서 전용면적 59㎡형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다. 이번 청약이 특히 많은 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청약 분양가는 7억 9219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아파트 시세는 지난달 10일에 같은 평형이 16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기에, 이를 기준으로 약 8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무순위 청약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는 점이다.
당첨자는 다음 달 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사당 3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단지로, 2021년 6월 준공됐다.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까지 구조인 이 아파트는 총 514가구 규모를 자랑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이수역까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다. 주변에는 동작초, 동작중, 경문고 등 다양한 초중고교가 있어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
무순위 청약 가장 큰 장점은 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점이다. 즉, 당첨자가 되면 전세를 놓아 잔금을 충당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 현재 전용 59㎡ 전세 가격은 약 8억 5000만원 수준으로, 세입자만 구하면 잔금을 손쉽게 마련할 수 있다. 이는 많은 무주택 세대주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요소다.
이번 청약은 단순히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이 아니라, 서울 동작구 중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인근에 이마트 이수점, 홈플러스 남현점, 남성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