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kg 감량했던 이장우, 다시 살찐 근황…'요요현상 방지하는 꿀팁'

2024-09-20 11:22

다도 즐기는 등 건강한 습관 가진 이장우

배우 이장우가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가 다시 살찐 근황을 공개했다.

20일 MBC '나 혼자 산다' 일부 내용이 선공개됐다.

이장우는 "정신없이 살다 보니 쉴 틈이 없었다"며 과부하로 지친 뇌에 휴식을 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이장우는 방송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습관을 여러 가지 보여줬다.

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그는 집에서 칼을 직접 갈더니 잘 갈아진 칼로 멜론, 복숭아, 키위를 썰어 제철 과일을 먹었다.

이장우는 "잘 갈린 칼로 재료를 썰어서 먹으면 요리가 훨씬 더 맛있어진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15년 전부터 보관해 온 다도 세트를 꺼내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겼다. 이장우는 혈액 순환에 좋아 아침마다 차를 마신다고 밝혔다.

이장우는 보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무려 22kg을 감량해 화제가 됐었는데, 다시 살이 약간 찐 모습을 보였다.

이장우처럼 체중을 급격히 뺀 경우 요요 현상을 조심해야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Madebad-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Madebad-Shutterstock.com

요요를 방지하고 평소에 꾸준히 체중관리를 하려면 다음과 같은 습관을 지키는 게 좋다.

체중을 주기적으로 재면 자신의 신체 상태를 더 잘 자각할 수 있다. 그리고 먹는 음식이나 운동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어 다이어트로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조지아대 연구에 따르면 체중을 일주일에 최소 한 번씩 측정하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할 확률이 6배 높다.

매일 체중을 잴 때 의욕보다 불안이 더 크게 느껴진다면 체중 재는 횟수를 줄이고, 허리둘레를 신경 쓰는 것도 방법이다. 허리둘레는 체지방 감량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체지방이 줄면 허리둘레도 자연스럽게 줄기 때문이다.

요요현상 예방에는 근력운동이 필수다. 근육은 칼로리를 연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점차 살이 찌기 쉬운 몸 상태로 변한다. 요요현상이 반복될수록 이 같은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살이 빠진 뒤 다시 찌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 근력운동은 근육이 많이 분포한 하체 위주로 하면 효율적이다. 운동은 최소 주 3회 하는 게 좋지만, 적어도 평일에 한 번, 주말에 한번 주 2회는 꼭 실천하는 게 좋다.

살을 뺀 후 유지 기간에는 규칙적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되도록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게 중요하다. 아침 식사는 공복감을 감소시켜 낮 동안 에너지 밀도가 높은 간식을 적게 먹게 하고, 점심과 저녁 식사에서의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