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형이 박나래와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양세형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박나래와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두 사람은 ‘개그맨 커플 22호’로 불리며 한때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지인들로부터 결혼을 묻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바로 스팸 처리했다"고 농담하며 상황을 넘겼다. 양세찬 역시 "기사가 정말 많이 났다"고 맞장구쳤다.
이에 박나래는 "우리 엄마도 집에 한번 또 오래"라며 쿨하게 반응했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목포는 이미 갔으니, 다음엔 둘이 동두천을 가라"며 장난스럽게 덧붙였고, 출연진들은 이내 폭소를 터뜨렸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세컨드 하우스를 소개하며 양세형에게 "다음에 우리 집에 와서 장난감을 타봐라"고 제안했다. 이에 장동민은 "이제는 '라면 먹고 갈래' 대신 '유니콘(장난감) 타고 갈래'라고 해야 한다"고 농담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세형은 당황한 듯 얼굴을 붉혔고, 주우재는 "진짜로 아무 말 못 하네"라고 덧붙여 양세형을 더욱 곤란하게 했다.
양세형은 박나래와의 열애설에 대해 웃어넘기며 "꿈에서 아버지가 나왔는데, '절대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 말하며 열애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이를 듣고 있던 양세찬은 "아빠 그런 톤 아닌데?"라며 상황을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천 강화군의 다양한 세컨드 하우스를 소개하는 특집이 진행됐다. 박나래와 장동민은 1~2인 가구를 위한 세컨드 하우스와 다둥이 가족을 위한 맞춤형 하우스를 차례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