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기 비즈니스석을 끊었지만 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됐다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사연에 눈길이 쏠렸다.
지난 19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을 통해 "굿모닝! 저도 한국에 잘 도착했어요. 저 엄청 럭키비키한 경험했어요ㅎㅎ 비지니스를 끊었는데 퍼스트 클래스 자리로 바뀐거예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이런 적은 처음이거든요. 뽑기 하나 이벤트 하나 뭐 당첨돼 본 적도 없는데 승무원님께 이유를 물어보니 1. 대한항공 많이 이용한 고객 기준이 되기도 2. 비행기표를 비싸게 구매한 순서가 기준이 되기도 한대요"라고 설명했다.
최희는 "2번 기준이면 다른 분들보다 비싸게 표 산 거라 눈치 작전 대실패긴 하지만ㅋㅋㅋ 1번이라고 생각하며 럭키비키. 다시 일상 복귀, 또 현생 열심히 살아봅시다! 모두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기내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최희는 놀란 듯 입을 손으로 가린 채 밝은 표정으로 퍼스트 클래스 좌석에 앉아 카메라를 바라봤다.
최희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고로 럭키비키시네요. 저도 다음엔 업그레이드 럭키비키 당해봤으면!", "우와 관상이 좋으셔서 그런가?! 운이 아주 좋으셨네요!", "오버부킹에 정상가로 구입하신 게 신의 한수였네요! 축하드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N SPORTS 아나운서 출신으로 원조 '야구여신'으로 불렸던 최희는 지난 2020년 사업가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