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4호선이 30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19일 오후, 서울지하철 4호선 노원역과 창동역 구간에서 발생한 차량 고장으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6시 43분 공식 SNS를 통해 "현재 4호선 노원~창동역 하선(사당 방면) 차량 고장은 후속 열차와 구원 연결 조치를 완료했다"며 "양방향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열차 지연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38분쯤 노원역에서 창동역으로 가던 열차의 집전장치(판토그라프)가 하강해 전원 공급이 중단되면서 운행이 멈췄다.
시민들은 약 45분간 전동차 안에 갇히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집전장치는 선로 위 전선에서 전원을 끌어오는 금속 장치다.
공사는 오후 6시 17분에도 SNS를 통해 "4호선 노원~창동역 하선 차량 고장으로 조치 중"이라며 "이용에 참고해달라"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