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다… 국내 최초로 줄줄이 대기록 세우며 레전드 갱신하고 있다는 솔로 가수

2024-09-19 20:14

방탄소년단 정국, K팝 솔로 가수 최초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 돌파 2곡 보유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K팝 솔로 가수로서 역대급 성과를 달성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 사진 / 뉴스1
방탄소년단(BTS) 정국 사진 / 뉴스1

최근 정국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두 곡을 보유한 최초의 K팝 솔로 가수로 등극했다.

정국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와 협업한 곡 ‘Left and Right’가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이 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정국은 자신이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에 이어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두 번째 가수에 이어 K팝 솔로로서는 최초의 기록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됐다.

특히 ‘Left and Right’뿐만 아니라 솔로 싱글 ‘Seven’ 역시 10억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정국의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정국은 이러한 성과로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횟수 10억 건을 돌파한 곡들을 모아 제공하는 ‘빌리언스 클럽’(Billions Club)에 두 곡을 포함시키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은 스포티파이 역사상 가장 빠른 108일 만에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지난해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VIP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지난해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VIP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해당 곡은 스포티파이 역사상 가장 빠르게 1억, 9억, 11억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현재 19억 스트리밍을 넘어서며 글로벌 메가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even’은 또한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아시아 가수의 곡으로는 최초로 통산 71일 동안 1위를 기록했으며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2023년 남성 가수 곡 중 가장 오랜 기간인 9주 동안 1위에 올랐다.

정국은 스포티파이에서 3곡(Dreamers, Left and Right, Stay Alive)으로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최단 기간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그는 ‘Seven’으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전 세계 남성 아티스트 트랙 중 주간 최다 스트리밍(8974만 8171회) 기록과 함께 최단 기간 1억 스트리밍 달성, 역대 최단 기간 10억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총 4개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에 공식 등재됐다.

정국의 스포티파이 계정은 K팝 가수로서 최단 기간 70억 스트리밍(필터링 전)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로 8억 스트리밍을 넘긴 곡을 3개 보유하고 있으며, 7억 스트리밍 곡도 3개, 6억 스트리밍 곡은 총 4개를 보유하여 K팝 솔로 가수 중 가장 많은 곡을 기록했다.

정국은 그룹 방탄소년단으로 2013년 6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초창기 힙합 그룹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가지고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후 'I NEED YOU', '상남자' 등의 히트곡을 내며 전 세계적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지난해 첫 솔로 싱글 'Seven' 레코딩 필름 프리뷰 영상 공개했다.  / 뉴스1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지난해 첫 솔로 싱글 'Seven' 레코딩 필름 프리뷰 영상 공개했다. / 뉴스1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