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윤진은 발리에서 화려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윤진은 해변에서 한 외국인 남성과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촬영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행복해 보인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혹시 남자친구냐"라는 글을 올리며 이윤진이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게 여겼다. 이에 대해 이윤진은 "서울에 사는 튀르키예 친구"라고 해명했다. 해당 사진은 삭제됐다.
이윤진은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 3월 이혼 조정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최근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이윤진은 현재 소을 양과 함께 하는 인도네시아 발리 생활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이윤진은 "결혼을 마무리하고, 외국에서 나가서 사는 게 도피나 도망이 아니라 알고 보면 새로운 도전이고 새로운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호텔리어로 인생 2막을 연 근황을 공개했다. 현재 5성급 호텔의 홍보 이사로 일하고 있다.
다만 이범수가 양육하고 있는 다을 군은 이혼 소송이 마무리되지 않아 1년째 만나지 못하는 상태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윤진은 "아직 이혼 소송이 끝나지 않아 면접교섭권을 얻지 못했다. 임시 양육자인 이범수와 소통이 원활하다면 괜찮겠지만, 우리처럼 연락이 닿지 않으면 아이를 볼 수 없다"며 "학교에 찾아가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학교에 가면 시끄러워지고 아이도 혼란스러워한다. 먼발치에서 아이만 보고 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