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19일 공식 SNS 계정에 "돌아올 시간이 임박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스페셜 티저는 내일"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 게시글은 게재된 지 약 5시간 만에 14만 건이 넘는 '좋아요'를 기록했다.
포스터는 녹색 운동복 차림의 인물이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진 채 분홍색 옷에 가면을 쓴 사람의 손에 짐짝처럼 끌려가는 모습을 담았다. 바닥 한쪽에는 리본으로 포장된 커다란 검은 상자가 놓여 있다.
넷플릭스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하는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의 모습을 담은 영상도 이날 SNS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세 배우는 각자 시즌2 전개를 예측하는 인터넷 댓글을 읽고 이에 대한 의견을 말한다.
'오징어게임'은 2021년 시즌1 공개 당시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시즌 2는 덩치를 키웠다. 주인공 이정재를 포함해 시즌1에서 돌아온 이병헌, 위하준, 공유와 '오징어게임2'에 새롭게 합류한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까지 유명 배우가 총출동한다. 더욱 강렬해진 앙상블로 돌아온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