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홋스퍼 HQ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이자 스타 손흥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페인의 거인이 내년 여름 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주시한다는 이야기가 돌자, 토트넘이 곧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 또한 토트넘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지휘 아래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또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에 신뢰를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이 챔피언십(2부)의 코번트리 시티에 역전승하며 리그컵(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8일 영국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브레넌 존슨의 후반 추가시간 역전 골로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도미닉 솔란케 대신 투입돼 30여 분을 뛰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2골을 기록 중이다.
2007~2008시즌 리그컵에서 공식 대회 마지막 우승컵을 거머쥔 토트넘은 17년 만의 우승 트로피 획득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