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선영화, 노량·교섭·서울의봄…결말까지 놓칠 수 없는 긴장감

2024-09-18 14:59

'천만 대작'부터 '화제의 신작'까지 방영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선영화가 안방극장을 채운다.

'노량 죽음의바다' 스틸컷. / 네이버 영화
'노량 죽음의바다' 스틸컷. / 네이버 영화

18일 각 방송사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대작부터 화제의 신작까지 많은 볼거리가 준비했다. 특히 '외계+인' 시리즈, '30일', '드림', '노량: 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 '교섭' 등 결말까지 쫄깃한 영화들이 방영될 예정이다.

'외계+인' 시리즈는 고려시대 도사들과 외계인 사이의 신검 쟁탈전을 그린 영화로 이날 오전 11시 20분 tvN에서 1부가 방영됐다. 오후 10시 40분에는 2부가 이어지며, 신검의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 시리즈는 최동훈 감독의 첫 시리즈물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생동감 있는 캐릭터로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오후 7시 30분에는 KBS 2TV에서 강하늘과 정소민 주연의 코미디 영화 '30일'이 방송된다. 기억상실증으로 인한 해프닝을 다룬 이 영화는 두 배우의 코믹 케미가 돋보인다. 같은 시각 JTBC에서는 박서준과 아이유 주연의 '드림'이 방송되며,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을 향한 도전 이야기가 펼쳐진다.

MBC에서는 오후 8시,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전쟁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방영된다. 김윤석이 이순신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명량'의 최민식과 '한산: 용의 출현'의 박해일에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웅 이순신을 또 한 번 멋지게 연기했다.

SBS에서는 오후 8시 30분 '서울의 봄'이 방송된다. 신군부 반란을 막기 위한 긴박한 9시간을 다룬 이 영화는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역사적 사건에 상상력을 더해 극적인 재미와 설득력을 더했다.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출연해 큰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오후 11시 KBS2에서 현빈과 황정민 주연의 '교섭'이 방영된다. 탈레반에게 납치된 한국인 인질을 구하기 위한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협상 과정을 그린 긴박한 스릴러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교섭 작전은 현빈과 황정민의 열연으로 빛난다.

'서울의 봄' 스틸컷. / 네이버 영화
'서울의 봄' 스틸컷. / 네이버 영화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