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추석 특선영화, 라인업과 편성표를 한눈에 정리한다

2024-09-17 11:45

황금연휴를 책임질 추천 영화

2024년 추석 특선영화 라인업과 편성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방송되는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부터 18일 '서울의봄',' 노량'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영화 '서울의 봄' 스틸컷. / 플러스엠엠터테인먼트
영화 '서울의 봄' 스틸컷. / 플러스엠엠터테인먼트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는 9월 17일 오전 11시 30분 OCN에서 방영된다. 이 영화는 지난해 개봉한 작품으로, 어린 시절 한국에서 만난 노라(그레타 리 분)와 해성(유태오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사람은 노라가 캐나다로 이민 간 후 20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하게 된다. 이 영화는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감독 빅터 플레밍)는 9월 17일 오후 1시 35분 EBS에서 방영된다. 남북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매력적인 스칼렛(비비안 리 분)이 이웃인 애슐리(레슬리 하워드 분)를 사랑하지만, 애슐리는 그녀의 친척 멜라니(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분)와 결혼하는 내용을 다룬다. 스칼렛은 거절당한 후, 레트라는 남자가 다가오는 전개가 펼쳐진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는 9월 17일 오후 8시 SBS에서 방영된다. 대지진으로 서울이 폐허가 되는 상황을 배경으로 하며, 황궁 아파트만이 온전하게 남아 있다. 외부 생존자들과 입주민 간의 갈등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주연을 맡았다.

'밀수'(감독 류승완)는 9월 17일 저녁 8시 MBC에서 방영된다.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이 바닷속 물건을 건져 큰돈을 벌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며, 이들은 큰 판에 휘말리게 된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등이 출연한다.

'타겟'(감독 박희곤)은 9월 17일 밤 9시 20분 JTBC에서 방영된다. 중고 거래에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신혜선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평범한 직장인 수현은 중고 세탁기를 구매한 후 사기를 당하고, 정체 모를 전화와 배달, 한밤중에 찾아오는 남성 등 소름 끼치는 사건에 휘말린다.

'달짝지근해:7510'(감독 이한)은 9월 17일 밤 9시 55분 KBS2에서 방영된다.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와 긍정적인 일영(김희선 분)의 만남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로, 치호의 인생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진다.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은 9월 17일 밤 10시 20분 MBC에서 방영된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는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의 갈등을 다룬다.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은 대립하면서도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30일'(감독 남대중)은 9월 18일 저녁 7시 30분 KBS2에서 방영된다. 이혼을 앞둔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두 사람은 이혼 후 갑자기 동반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드림'(감독 이병헌)은 9월 18일 저녁 7시 30분 JTBC에서 방영된다. 축구 선수 윤홍대(박서준 분)가 감독과 만나는 과정을 그리며, 선수들은 국가대표로 선발되지만, 운동 경험이 없는 이들이 실력보다 말로 대처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은 9월 18일 저녁 8시에 MBC에서 방영된다.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에 이은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을 다룬다. 이순신(김윤석 분)은 왜군을 섬멸하기 위해 연합함대를 꾸리지만, 명나라가 왜군의 뇌물에 넘어가며 갈등이 발생한다.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9월 18일 저녁 8시 30분 SBS에서 방영된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이 영화는 1979년 12월 12일의 군사 반란을 소재로 하며, 전두광(황정민 분)과 이태신(정우성 분)의 대결을 통해 대한민국 운명의 전환점을 재조명한다.

마지막으로, '교섭'(감독 임순례)은 9월 18일 밤 11시에 KBS2에서 방영된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이 탈레반에게 납치되는 사건을 다루며, 재호(황정민 분)와 대식(현빈 분)은 인질을 살리기 위해 협력하며 교섭을 시도한다.

영화 '교섭' 스틸컷. / 플러스엠엠터테인먼트
영화 '교섭' 스틸컷. / 플러스엠엠터테인먼트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