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와 블랙핑크가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걸그룹 공동 1위에 선정됐다.
스타뉴스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19~69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녀시대와 블랙핑크는 '가장 사랑받은 K팝 걸그룹(21세기 데뷔 기준)' 설문(2개 복수응답)에서 42% 득표율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2007년 8월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연달아 발매한 '소녀시대', 'Kissing You', 'Baby Baby'와 같은 청순, 청량 및 사랑스러운 곡들로 인기를 얻었다.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이후 국내는 물론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일본 오리콘 등 해외 차트에서 기록을 세우고 있다.
소녀시대와 블랙핑크에 이어 뉴진스가 25%를 기록하면서 3위를 차지했다. 뉴진스는 2022년 7월 데뷔해 '어텐션(Attention)', '하입 보이(Hype Boy)'로 국내외 음원, 음반 차트를 휩쓸었다. 특히 뉴진스가 선보인 힙합, 올드 스쿨 등 레트로한 감성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뉴진스에 이어 원더걸스(21%)가 4위, 트와이스(13%)가 5위, 투애니원(10%)이 6위, 아이브(7%)가 7위, 에스파·카라·레드벨벳(5%)이 공동 8위, 에이핑크·마마무·씨스타(4%)가 공동 11위, 티아라·(여자)아이들(3%)이 공동 14위, 브라운아이드걸스·포미닛(2%)이 공동 16위, 에프엑스·미쓰에이·시크릿(1%)이 공동 18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