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보라색 한복 입고 팬들에게 추석 인사 전해

2024-09-16 17:13

방탄소년단 멤버 진, 추석 인사 영상 업로드

'방탄소년단' 진이 보라색 한복을 차려 입고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추석 전날인 16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추석 인사 영상을 업로드 한 진은 "즐거운 명절 한가위가 찾아왔다"며 "맛있는 명절 음식 많이 드시고,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 넘치는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 인사하는 방탄소년단 진 / 연합뉴스(빅히트 뮤직 제공)
추석 인사하는 방탄소년단 진 / 연합뉴스(빅히트 뮤직 제공)

이와 함께 진은 전역 소감도 남겼다. "전역한 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빠르게 지난 것 같다"며 "열심히 달려온 우리 아미들 너무 수고 많았다"고 전했다. 또 "우리 남은 2024년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행복한 한가위"라며 귀여운 포즈를 취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쳤다. 전역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와 단독 예능 '달려라 석진'에서 빼어난 예능감을 뽐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출연 소식도 전했다.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진은 기안84가 차린 민박장에서 지예은과 함께 직원으로 채용됐다.

진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진은 지난 6월 12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진은 복무 당시 성실한 군 생활로 특급전사 등극은 물론 미담 제조기로 소문이 자자했다. 진은 교육대에서 훈련병 중 가장 나이가 많고 인지도가 높다는 점 등의 이유로 중대원들의 지지를 받아 ‘중대장 훈련병’으로 뽑혔다. 이후 특급전사로 선발되면서 상병으로 2개월 조기진급하는가 하면, 병장까지 조기진급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만기 전역' 진, 붉어진 눈시울 / 뉴스1
'만기 전역' 진, 붉어진 눈시울 / 뉴스1

전역 후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자로 발탁돼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