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하루 만에...넷플릭스 한국 '1위' 찍고 글로벌 4위 진입한 국내 영화

2024-09-16 16:05

국내 넷플릭스 영화 톱10 1위

김우빈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무도실무관'이 흥행 중이다.

배우 김성균과 김우빈(오른쪽)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김성균과 김우빈(오른쪽)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지난 15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무도실무관'(감독 김주환·제작 클라이맥스스튜디오)은 전날 넷플릭스 영화 부문 4위에 올랐으며 총 72개국 톱10에 랭크됐다.

이는 지난 13일 공개된 지 하루 만에 거둬들인 성과다.

특히 ‘무도실무관’은 이 기간 국내 넷플릭스 영화 톱10 1위를 찍었다. 이어 대만에서 2위, 타이에서 3위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연출은 영화 '청년경찰'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 등으로 위트 있고 에너지 넘치는 청춘 버디물을 선보인 김주환 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은 앞서 열린 ‘무도실무관’ 제작발표회에서 “인물 중심적 액션을 연출했고, 그 부분을 중점을 뒀다”며 추격 액션 장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배우 김성균(왼쪽부터), 김주환 감독, 배우 김우빈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김성균(왼쪽부터), 김주환 감독, 배우 김우빈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개봉 전부터 무도실무관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더불어 김우빈·김성균의 콤비 호흡, 통쾌한 액션을 예고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작품이다.

두 사람은 완벽한 열연을 위해 직접 수도권의 한 보호관찰소를 찾아가 무도실무관 전문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캐릭터를 완성해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특히 김우빈은 캐릭터를 위해 인생 첫 탈색을 하는가 하면 8kg가량 몸무게를 증량했다. 하루에 꾸준히 3~4시간씩 태권도와 검도, 유도 등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절찬리에 스트리밍 중이다.

넷플릭스 '무도실무관' 스틸컷 /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무도실무관' 스틸컷 / 넷플릭스 제공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