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혁이 새로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의 MC로 나선다.
15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수혁이 JTBC 새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 MC를 맡는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프로젝트 7'은 기존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포맷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청자가 단순히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직접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키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최후의 7인이 선발돼 글로벌 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수혁은 그동안 '끼리끼리', '시고르 경양식', '결혼 말고 동거'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입담을 보여주며 MC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그의 차분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진행 방식이 '프로젝트 7'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혁의 MC 발탁 소식에 팬들은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그의 진행 아래 어떤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로젝트 7'은 다음 달 18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한편, 이수혁은 2006년 패션쇼 모델로 데뷔, 2010년부터 배우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고교처세왕’. ‘밤을 걷는 선비’, ‘운빨로맨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티빙 오리지널 '우씨왕후'에서 셋째 왕자 고발기 역으로 열연했다.
‘우씨왕후’는 고구려의 제9대 왕 고남무(지창욱)가 죽고 왕후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희(전종서)의 24시간을 담은 추격 액션 사극물이다. 지난 12일 4개 에피소드를 추가 공개하며 서사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