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 안전 운전을 위한 '자동차 앞유리 김서림' 제거 방법

2024-09-18 00:05

안전을 위한 자동차 필수 지식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많은 이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귀경길에 오른다. 긴 귀경길을 앞두고 차량 점검은 필수다. 그러나 놓치기 쉬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 앞유리 김서림 문제다. 김서림은 운전 중 시야를 가려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다. 장거리 운전을 계획 중이라면, 김서림을 미리 예방하고 빠르게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차 앞유리 김서림 자료 사진. / Serrgey908Ft-shutterstock.com
자동차 앞유리 김서림 자료 사진. / Serrgey908Ft-shutterstock.com

김서림은 주로 차량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이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추석과 같은 가을철에는 아침저녁으로 기온에 변화가 있어 김서림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추석 연휴지만, 요즘처럼 여전히 더운 날씨에는 김서림을 제거하기 위해 차량 공조 시스템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차량에는 김서림 방지 기능이 포함돼 있으므로, 에어컨을 켜서 내부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또한 외부 공기 유입 모드를 선택해 차량 내부의 습한 공기를 순환시키면 김서림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김서림 방지제를 사용할 수 있다. 시중에는 앞유리 전용 김서림 방지 스프레이가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을 유리 표면에 뿌려두면 유리창에 습기가 맺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차량 내부 청소를 자주 하는 것도 중요한데, 먼지가 쌓이면 습기가 쉽게 차기 때문이다.

앞유리를 마른 수건이나 신문지로 닦는 것도 김서림을 제거하는 방법 중 하나다. 다만 이 방법은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장기적으로는 공조 시스템을 활용한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

차량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책이다. 차량 내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창문을 살짝 열거나 내부 공기 순환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김서림을 방치할 경우 갑작스러운 시야 제한으로 인해 사고의 위험성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는 평소보다 운전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하고, 앞유리 김서림에 대비하는 것이 필수다.

[자동차 앞유리 김서림 제거 방법]

- 에어컨 켜서 내부 습기를 제거한다.

- 외부 공기 유입 모드로 습한 공기를 순환시킨다.

- 마른 수건이나 신문지로 앞유리를 닦아 김서림을 일시적으로 제거한다.

- 창문을 살짝 열어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한다.

자동차 앞유리 김서림 자료 사진. / Evgeniy Medvedev-shutterstock.com
자동차 앞유리 김서림 자료 사진. / Evgeniy Medvedev-shutterstock.com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